1. 수아

    좋아. 글씨 읽을 때는 똑바로 보는 중심시를 쓰지. 시선 한가운데에 맺히는 망막의 중심와엔 원추세포가 몰려 있대. 시선 밖의 것을 보는 주변시는 작은 글씨는 덜 또렷해도 약한 빛에 민감해. 중심와 밖에는 간상세포가 많이 분포하거든.

  2. 위치는 이쪽이 맞는데…… 큰 별은 똑바로 봐도 그대로 있어. 작은 점은 보였다가 안 보였다가 하고.

  3. 수호

    내가 아까 본 건 여기야. 어, 나도 정확히 겨냥해서 보니까 잘 안 잡힌다. 아까는 저 큰 별이랑 같이 보고 있었는데.

같은 위치의 약한 빛이 큰 별을 볼 때는 스치지만, 그 점을 정면으로 겨냥하면 잘 잡히지 않는다. 앞서 배운 망막의 분포 차이를 이용해 수아가 그 빛을 확인할 때 활용할 시각은 무엇일까?